[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지구상에 하늘과 가장 가까운 그 곳, 세계 최고봉 8000m의 세계에 꿈을 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늘 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꼬꼬무)를 통해 방송된다.2007년 봄, 에베레스트 원정을 준비하던 김재수 대장에게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최고의 선수 고미영 측의 합류 의사가 전해졌다.하지만 김재수 대장은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가 고산등반에 도전한다는 것은, 단거리 선수가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처럼 무모해 보였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 합류를 반대했다.앞서 혼자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다가 경험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쉰네 번째 이야기는 50년 전 남한강 대홍수가 있던 날, 시루섬 마을 주민들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해낸 이야기를 재조명 한다.때는 1972년 8월 19일, 충북 단양의 남한강 유역에 자리한 시루섬 주민들은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자, 이른 아침부터 고기잡이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이내 하늘에선 호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섬을 둘러싼 강은 빠르게 불어나기 시작했다. 낮은 지대에 위치한 집들부터 잠기기 시작했고, 평화롭던 마을은 순식간에 아비규환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1972년 대홍수를 희생과 헌신으로 이겨낸 충북 단양군에 `시루섬의 기적`를 만든 그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통해 전해진다.단양군에 따르면 SBS 간판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루섬의 기적 편은 오는 17일 오후 10시30분부터 60분간 1972년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시즌3까지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출연진들이 각자 친구를 초청해 1:1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시루섬의 기적은 태풍 베티가 몰고 온 비구름이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매년 11월9일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게 하여 화재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으로 제정한 '소방의 날'이다. 10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소방의 날을 맞아 ‘First In, Last Out’, ‘제일 먼저 들어가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준비했다.2001년 3월 3일 토요일 아침, 서울 서부소방서 구조대에 근무하는 권영철 대원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덧 자정